26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 관계자는 성규가 이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한다고 언급했다. 게스트 사상 최초의 재출연이다.
이와 함께 지난번 출연했을 당시 공개한 냉장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성규는 멤버들과 함께 공유하는 ‘역대급 최악의 냉장고’를 공개해 셰프들을 당황하게 했다.
당시 냉장고 속 이상한 형체를 발견한 MC 정형돈과 김성주는 물체를 손에 대는 것조차 꺼려했다. 공개된 음식은 오래 된 칡즙이었다.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칡즙은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음식을 만들 만한 재료가 없자 셰프들은 단체로 당황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재료는 빵 두 조각과 계란이었다. 계란은 운동 중인 인피니트 멤버 동우가 식단 관리를 위해 사놓은 것이었다.
냉동실에는 뚜껑이 열려 있는 아이스크림이 널부러진 채 놓여 있어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냉동실에 있는 보드카를 본 미카엘 셰프가 “이거 먹읍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