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하현우가 “3옥타브 라까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가수 케이윌은 “내 노래 중 가장 높은 음이 ‘3옥타브 미’다. 그것도 힘들다”라며 하현우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MC들은 고음으로 유명한 곡, 팝가수 스틸하트의 ‘She’s Gone‘을 불러달라고 했다. 하현우는 앉은 자리에서 시원하게 고음을 내질렀고, 이를 현장에서 본 케이윌은 “원곡보다도 키를 높게 불렀다”며 극찬했다.
하현우는 고음을 낼 수 있게 된 비법에 대해 “배에 무거운 걸 올려놓고 연습했다. 연습을 하다 보면 목에서 피가 났다. 피가 나고 상처가 아물면 다시 연습을 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성대 근육을 만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