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부기자 강일홍은 “박용하는 33살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가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당시 경찰은 사망 추정 시간을 새벽 4시~5시 30분으로 추정했다. 당시 그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사평론가 최영일은 “당시 故 박용하가 배우 박시연, 김재중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은 “사망 전날 통화한 김재중은 ‘형이 다음 달에 한 번 시간 낼게. 소주 한 잔 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목소리가 밝았던 박용하가 다음날 사망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프로파일러 배상훈은 “마지막에 무엇인가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몸은 아닌 상황”이라며 故 박용하의 마지막 통화 내용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마음과 몸의 괴리가 커질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눈빛을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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