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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이대형의 고향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유희관과 함께 이대형의 본가에 방문했다. 이대형의 어머니는 이들을 위해 병어조림, 육전, 홍어 삼합 등 21첩 반상을 차려냈고, 김병현과 유희관은 이대형 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감탄했다.
김병현은 식사를 하던 중 “대형이가 자기를 리드해주는 여자가 좋다더라. 그런 여자가 딱 한 명 있다”며 김숙을 언급했다.
이에 이대형 어머니는 “TV에 나오신 분? 이름이 외자?”라며 김숙임을 알아챘고, 김병현은 “괜찮죠? 숙이 누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대형 어머니는 “좋아요”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숙은 “어머니∼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형은 어머니가 김숙과의 연애를 찬성하자 “진짜로?”라며 놀라워했고, 김병현은 “조만간 자리를 한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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