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설리가 이날 새벽 만취 상태로 연인 최자와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팔 부상에 대해서는 “손목 상처가 꽤 깊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본인이 ‘자살 기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동행했던 최자가 매우 걱정스런 표정으로 곁을 지켰으며, 응급실 내원 후 약 30분 가량 진료를 받고 병원을 떠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리가 손목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자살 시도설, 최자와 불화설 등 각종 루머가 난무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 측은 “집에서 부주의한 팔부상이 생겨 새벽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고 귀가한 상황”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설리 본인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실수로 다쳤어요. 걱정 끼친 것 같아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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