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23)의 수술이 중단됐다. 이소정(21)은 의식을 찾았고 골절상 수술을 앞두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권리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사고 후 경기도 수원 소재 대학병원 수술실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인한 혈압 저하로 수술은 중단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권리세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정은 5일 오후 골절상 수술을 예정하고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소정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이소정의 상태에 대해 측근은 “소정이 입원 이후 정신이 돌아와서 말을 몇 마디 했다고 하더라. 아직 은비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아직 알지 못한다. 수술 전에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의 권고에 따라 그렇게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소정을 비롯한 에슐리, 주니 등은 3일 사망한 고(故) 은비의 빈소가 있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 중이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은 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에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21)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너무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꼭 밝은 모습 다시 볼 수 있길 기도한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이소정은 은비 사망 모르는구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소정 수술은 잘 돼야 할텐데”, “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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