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 위해 출국’
캐나다 10대 남녀 6명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몬트리올 일간지 라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초급 대학 등에 재학중인 몬트리올 출신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시리아에 입국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터키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캐나다인 6명은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며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으로 실제 시리아에 입국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 정보 당국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에 입국한 사람이 지금까지 2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신문DB(IS 가담 위해 출국)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