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메모 발견’ 경향신문, 육성파일 공개 ‘김기춘·허태열’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냈다”고 폭로했다고 경향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김기춘 전 실장과 허태열 전 실장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전날 경향신문과 나눈 인터뷰 음성파일 분량은 전체 통화 50분 중 3분50초 가량이다. 성완종 전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김기춘 전 실장에게 미화 10만 달러(한화 1억910만원), 허태열 전 실장에게 현금 7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성완종 메모 발견, 뭐라고 써 있길래?
입력 :2015-04-10 15:38:22
수정 :2015-04-10 16: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