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여자친구, ‘님과 함께2’ 가상부부 합류… 알고보니 현직 여배우? 누구길래
‘기욤 여자친구’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캐나다 청년 기욤 패트리가 실제 여자친구와 ‘님과 함께’ 시즌 2에 가상 부부로 출연한다.
7일 ‘님과 함께’ 제작진에 따르면, ‘님과 함께2’ 출연을 확정한 기욤은 3달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실제 여자친구와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캐스팅 과정에서 기욤 여자친구가 현직 여배우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사전 만남을 가진 후에야 해당 내용을 알게 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기욤은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 당시 “가장 최근에 한 연애는 언제냐”라는 물음에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다.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항상 나를 웃게 만들어 준다”며 당당히 교제 사실을 알렸다.
‘님과 함께2’ 제작진은 “두 사람이 실제 커플이라 기대되는 한편 더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가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가까워지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욤 여자친구로 알려진 송민서(전 송지현)는 83년생으로 신인 배우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나 중국 등 외국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미모의 재원이다. 현재 큰 배역은 아니나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과거 ‘청담동 스캔들’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날 JTBC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에 기욤 패트리와 함께 합류하게 된 여자친구는 배우 송민서이다. 두 사람은 한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 매체에 “두 사람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더라. 이 커플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결혼상대가 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좋은 과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욤과 기욤 여자친구의 가상부부 이야기는 15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방송 캡처(기욤 여자친구)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