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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든 한 남성이 동료 환자를 상대로 1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남성이 동료 환자를 흉기로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현재 병원 건물 주변에 특공대를 투입해 이 남성과 대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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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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