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37회에서 손창민은 천비궁 재건 포럼에서 큰 망신을 당했다.
전인화(신득예 역)의 속임수에 넘어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진짜 설계도와 박상원(오민호 역)의 가짜 설계도를 바꿔치기했던 손창민은 당일에서야 그 사실을 깨닫고, 진짜 설계도를 훔쳐 달아나려고 진상을 부린 것.
또한 ‘해더 신’으로 변신한 전인화가 미국으로 떠나는 것처럼 연기하자 또 다시 속아 넘어간 손창민은 급한 마음에 그녀의 차를 따라 달리며 창밖으로 몸을 내민 채 소리를 지르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손창민은 최대철(임시로 역)이 검사이자 안내상의 아들이라고 굳게 믿고 그와 이연두(강달래 역)의 결혼을 서두르고, ‘해더 신’의 딸이 백진희(금사월 역)라고 착각하고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아이들의 머리와 옷을 바꿔주고, 놀아주는 등 안쓰러운 노력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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