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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태도 논란, 팬들 피드백 요구에도 꿋꿋하게..인스타그램 마지막 글 보니 ‘굿나잇 도쿄’
‘장현승 태도 논란’
그룹 비스트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비스트의 팬들이 장현승의 태도 논란을 제기한 가운데 장현승 측은 묵묵부답이다.
20일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장현승은 4년 전인 2012년부터 무대에서 나태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해외팬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 불차함 뒤 청담동의 한 클럽과 술집에서 포착되는 등 다음날 새벽까지 놀러다닌 정황이 드러났다.
이후 장현승은 비스트 데뷔 6주년 기념 V앱 방송에서 ‘6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한 질문에 “카페에서 사진 찍힌 것? 저도 사생활이 있잖아요”라고 답해 다시 한 번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 비스트 멤버들과 함께하는 완전체 무대에서 안무 수행 없이 가만히 서있거나 음정을 바꿔부르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방송에 임했다. 심지어 해외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조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것.
해당 글이 확산되며 팬들은 장현승에 사과나 해명 등 공식입장을 밝혀주길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피드백 요구에 장현승이나 소속사 측 모두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현승은 태도 논란 글이 올라온 다음날인 21일 사진의 인스타그램에 ‘굿나잇 도쿄’라는 글과 함께 졸고 있는 모습의 셀프 동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17시43분 현재 해당 글에는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의 요청이 포함된 10,938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