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로미오 멤버 마일로가 미성년자 팬에게 호텔에 함께 있자고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20일 마일로(23·김민학) 소속사 CT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클럽에 “최근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 끼쳐 드린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마일로는 공인으로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 이번 일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한동안 자숙하기로 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마일로는 일본 여행 중 미성년자 일본 팬에게 호텔에 함께 있자고 제안, 해당 팬이 이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본 팬은 마일로가 보낸 메신저 메시지가 담긴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마일로가 미성년자인 팬에게 여행 가이드를 부탁하는 것을 비롯 호텔에 함께 있자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팬은 “마일로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마일로는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인증했다.
사진=CT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