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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28) 전 아나운서가 임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조수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파서 입원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며 임신 소식을 인정하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조수애가 남편 박서원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수애가 병원에 입원 중이며 임신 5개월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장남 박서원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지 한 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5개월이라면 이미 결혼전부터 새 새명을 품었다는 뜻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렷다. 하지만 조수애는 임신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5개월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박서원 대표는 두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오리콤 부사장을 거쳐 현재 두산 전무,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13살 나이차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8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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