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윤아는 치열하게 몸매 관리했던 과거를 전했다.
오윤아는 “키가 크고 어깨가 넓기에 화면에서 너무 뚱뚱해 보이더라”라며 “다이어트에 완전히 꽂혀서 ‘무자식 상팔자’ 때 45kg 까지 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에 얼굴이 너무 안좋게 나오는데도 하루에 방울토마토 다섯 개로 버티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현재 51~52kg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적당한 몸무게를 찾았다”며 “화면에 가장 잘 나오는 몸무게”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스무살 때까지 키가 자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생 때 167cm 정도였는데 스무살 넘어 보니 171cm 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학생 때 아무도 저를 중학생으로 보지 않았다. 지나갈 때 ‘야타족’들이 많이 불렀다. 당연히 고등학생으로 생각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가 된 후에도 큰 키 때문에 “연기할 때 경사 포비아가 있었다. 키가 작은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냐. 고급 주택가에서 촬영하는데 항상 경사진 곳에 촬영할 때가 있는데 다리 벌리고 포옹신, 키스신 찍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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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