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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MC몽이 컴백한 가운데, 군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가수 MC몽 컴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발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이와같은 상황에 평론가 진중권은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인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진중권은 “정치인엔 엄격하고, 연예인에겐 너그러웠으면…그 반대가 아니라”는 글을 게재하며 엠씨몽 비난여론에 쓴소리를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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