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통편집, 예원-이재훈 분위기 보니 ‘화기애애’
‘이태임 논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예원’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예원 이재훈의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원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 참여했다.
이재훈은 해남 해녀 과외의 첫 과외선생님이었던 장광자 해녀의 집을 찾았다. 집으로 들어선 이재훈은 묘령의 여인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말고 눈만 빼꼼 내놓은 묘령의 여인은 할머니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이재훈은 단번에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묘령의 여인은 바로 MBC ‘무한도전-토토가 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예원. 예원은 가려도 숨겨지지 않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인해 정체를 단 번에 들켰다. 예원은 “깜짝 선물이에요”라고 활짝 웃었고 이재훈은 “이거 좋아해야 하는 거야?”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예원 이재훈은 남다른 허당 호흡을 자랑하며 앞마당 요리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예원의 걱정스러운 눈빛에 이재훈은 “요리왕 재훈 몰라?”라며 당당한 요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재훈은 레시피를 몰라 허둥지둥대는 모습과 은근슬쩍 레시피 커닝을 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돼 웃음을 빵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이재훈 예원이 장광자 해녀를 위해 준비한 앞마당 요리는 3월 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재훈의 원래 파트너였던 이태임은 욕설 논란으로 하차하게 됐으며 녹화 분량은 통편집 될 예정이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바다에서 해녀가 되는 과외를 받고 있다.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상대 출연자의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파트너인 이재훈은 자리에 없었고, 이태임이 함께 있던 예원에게 심한 욕을 했다. 전혀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고 갑작스러운 행동에 지켜보던 스태프도 다들 깜짝 놀라 촬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태임 논란에 이재훈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예원의 소속사 측은 “저희 입장은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욕설을 들었지만 예원이가 나이가 더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재훈과 ‘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어서 이재훈이 많이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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