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 13회에서는 신다혜(이민정)를 찾아온 정지훈(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나(이레)는 정지훈과 같은 알러지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과 정지훈이 너무 닮아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이레는 ‘아빠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
신다혜는 한나가 없어지자 정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한나랑 무슨 얘기 했냐”라며 화를 냈다. 한나가 없어졌단 소릴 들은 정지훈은 그날 밤 신다혜를 찾아와 “한나 혹시 내 딸입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신다혜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한나 아빠는 김영수에요. 한나가 보고싶어 하는 아빠도 김영수 단 한명 뿐이고요.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에요”라고 단호하게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해준(정지훈)과 한홍난(오연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한홍난은 “알고 이었냐”고 물었고, 이해준은 “아이가 있다는 건 알고 만났어. 하지만 그땐 정지훈 아이란 걸 몰랐어. 돌아와서 알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준은 “결혼할 때 다혜랑 약속했어. 한나는 내 딸이니까 옛날 일 묻지 않는다고” 덧붙여 신다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역대급 반전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된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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