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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장현승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또 다시 태도 논란과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마약관련 퍼포먼스’로 논란을 사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현승이 지난 2015년도에 솔로 앨범 ‘MY’로 활동했던 당시 영상이 올라오며, 이 때 음악 방송 무대에서 했던 퍼포먼스 몇 가지가 재조명됐다.
당시 퍼포먼스를 보면 장현승은 손 위에서 무언가를 섞어서 흡입하거나, 댄서들과 함께 찍어 먹고 있다. 해당 퍼포먼스를 한 곡은 타이틀 ‘니가 처음이야’로, 퍼포먼스들과 가사 내용은 일절 관계가 없다.
앞서 장현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상의하지 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혼났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일부 네티즌은 해당 퍼포먼스도 미리 상의한 것과 달리 본인이 즉흥적으로 한 퍼포먼스일 가능성을 제기 한 것. 장현승의 태도논란 사건과 더불어 ‘마약관련 퍼포먼스’를 주장하고 나선 상황이다.
장현승은 당시 해당 퍼포먼스 캡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으며, 당시 게시물은 팬들의 지적으로 인해 삭제된 상태다.
한편 앞서 비스트 대만 팬미팅 주최 측이 “장현승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이번 팬 미팅에 참석한다”고 밝히면서 장현승이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의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며 팬미팅 참석을 공식화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