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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지성이 청취자 사연에 당황스러워했다.

지성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주역 혜리, 강민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지성을 역삼동 슈퍼에서 봤는데 선글라스 끼고 장을 보더라. 계속 뺐다가 끼고, 뺐다가 끼고”라며 목격담을 보냈다.

이를 들은 지성은 “저 따라 다니셨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잘 안보이고 색깔 구별도 안되고”라며 “예를 들어 샴푸를 사더라도 색깔로 확인하기도 하고”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컬투는 “벗고 장보면 되지 않냐”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지성, 혜리, 강민혁이 출연하는 ‘딴따라’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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