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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차유람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2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충남 아산의 ‘당구 천재’ 김예은 양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당구장을 운영하는 어머니는 딸에게 무리한 당구연습을 시켰다. 이에 딸은 “당구가 싫어졌다”며 어머니의 말에 반항했다.
이 사연을 지켜본 차유람은 “부모님이 먼저 나선 게 잘못된 것 같다”며 지적했다. 이어 차유람은 “(예은 양 어머니가) 김연아, 손연재 부모님을 얘기하는데 더한 부모님도 많다.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그렇다. 앞에서 앞에서 뺨을 때리기도 한다”며 “그래도 그 선수들이 성공할 수 있던 것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보폭을 맞췄기 때문이다. 근데 지금 부모님은 황새고 예은이가 뱁새다. 뱁새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다”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