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이날 영은 다리를 다쳐 다른 내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라온의 모습을 보고는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그는 라온에게 “잘하는 짓이다. 아무하고 어깨 두르고 웃어주고. 다치지 마라. 명이다”라면서 “다른 사람 앞에선 웃음이 나도 참거라. 이것 또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라온은 “싫습니다”라고 대꾸했고, 영은 라온의 이마를 때리려다 책으로 얼굴을 가리며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이어 영은 “벌이다. 왕세자의 말을 거역한 벌”이라고 말하며 라온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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