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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전지현-이민호, 웨딩마치를 보는 듯
전지현 ’그때 그 머리결’
큰웃음 주는 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가 시공간을 뛰어 넘고 재회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전지현과 이민호가 과거의 만남에 이어 현재에서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흡곡현에 새로 부임한 현령인 담령(이민호 분)은 양씨(성동일 분)에게 잡힌 인어 심청(전지현 분)을 바다에 풀어주면서 첫 인연을 맺게 됐다. 인어가 내민 손을 잡으면 기억을 잃게 된다는 소문에도 불구, 담령은 심청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현대에서도 이들의 만남은 계속됐다. 심청이 손목에 차고 있던 팔찌가 과거에서 온 것인 만큼 고가의 물건이었던 것. 현대에서는 사기꾼으로 변신한 허준재(이민호 분)는 팔찌를 얻고자 심청을 계속 데리고 다녔다. 팔찌를 손에 넣은 뒤에는 심청을 버리고 가려 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심청은 “기다려”라는 준재의 말에 같은 자리에서 계속 기다렸다. 그런 심청이 마음에 걸렸던 준재는 결국 다시 돌아와 심청의 손을 잡았다.

과거와 현대, 바다와 도로. 시공간을 뛰어 넘은 이들의 연결고리는 보는 이들을 환상에 빠져들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엔딩 장면이 내일도 보고 싶게 하는 데 큰 몫 했다”, “우산 들고 있는데 심쿵, 우산 씌워주는 데 2차 심쿵”, “과거랑 연결되는 부분 너무 좋았음”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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