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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이경규의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소동이 일어났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문화·예술인의 마을’이라 불리는 평창동을 찾는다. 이날 규동형제는 이윤석과 이수근과 함께 시청자와의 한 끼를 찾아 나선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촬영에서 강호동은 갑자기 쓰러지는 듯한 행동과 함께 “(이경규)형이 밤에 전화를 해서 잠을 못 잤다. 통화내용 모두 핸드폰에 녹음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당황한 듯 “미친 거 아니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강호동의 협박은 촬영 내내 계속 되었는데, 이경규가 조금이라도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즉시 강호동은 “녹취록을 공개 하겠다”고 협박했다. 강호동은 결국 녹취록의 일부를 공개했으나, 시작과 동시에 욕설이 튀어나와 공개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늘 강호동에게 큰소리를 치던 이경규가 녹취록 하나 때문에 쩔쩔 매고, 강호동은 “뉴스룸에 넘기겠다”며 이경규를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호동이 밝히는 이경규 만취 녹취록 사건의 전말은 오늘(2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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