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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새 친구 박재홍이 라면 100인분 끓이기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합류한 전 야구선수 박재홍이 멤버들과 제작진들을 위해 라면 100인분을 끓이겠다고 호언장담한 뒤 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위해 박재홍은 소주 2박스, 맥주 2박스, 라면 100개, 계란 2판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선보였다. 이후 제작진이 준비한 100인용 솥에 물을 끓인 뒤 스프, 라면, 계란, 파 순서로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 라면을 완성했다.

먼저 시식을 한 박재홍은 “끝내준다”며 맛을 표현했다. 제작진들은 라면을 배식받기 위해 줄을 섰고, 박재홍은 이들을 위해 직접 배식에 나섰다.

라면을 맛 본 제작진들은 “다이어트도 잊게 하는 맛”, “진짜 맛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재홍은 “허리 디스크 올 지경이다. 그래도 다들 맛있게 드시니까 굉장히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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