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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손녀를 엄앵란 측이 부인했다.
신성일 손녀로 알려진 박지영 씨는 지난 1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신성일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했다.

그는 ‘신성일의 외손녀’로 소개됐으며 신성일 역시 모 지상파 방송프로그램 리포터가 “옆에 계신 분은 누구야”고 묻는 질문에 “손녀 박지영이다”고 답했다.

그러나 16일 오후 한 매체는 영화계 인사의 말을 빌어 “신성일 엄앵란 부부의 1남 2녀 중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또 엄앵란 역시 “우리 가족 중 그런 아이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영화계 원로의 말을 빌어 “신성일에게 수양딸이 한 명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엄앵란 가족들도 모르는 이 의문의 여성을 신성일이 직접 외손녀라고 했다면 수양딸의 자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신성일 손녀’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신성일 측 관계자는 “신성일 씨에게 수양딸이 있다. 박지영 씨는 그 분의 딸이기 때문에 신성일 씨의 수양손녀가 맞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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