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은 이날 블랙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에 나란히 등장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엄태구는 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배성우는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 ‘더 킹’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최우수작품상을, ‘불한당’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박열’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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