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70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7일째인 30일 오전 총 관객수 7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단 속도로 ‘명량’(2014) ‘신과함께-인과 연’(2018)이 개봉 8일 만에 돌파한 기록보다 하루 앞선다. 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개봉 11일 만 700만 관객 돌파 속도를 무려 4일 이상 앞당긴 수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신기록 진행은 대한민국 뿐 만이 아니다. 이미 북미 및 전세계 국가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흥행 역사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북미는 최단 기간 3억5000만 불 수익을 거둬들이며 수일 내 2019년 북미 최고 흥행 기록까지 경신할 예정이다. 지난 해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불 이상을 달성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고 오랜시간 무너지지 않고 있는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까지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지난 24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