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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봉준호 감독.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배우 정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사진과 함께 “와 제 생에 이 사진을 볼줄이야...ㅜ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ㅜㅜ”라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

영화 ‘사도’를 통해 송강호와 인연을 맺은 유아인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uge proud!”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맡은 박소담은 “깐느에서 날아온 사진과 소식..♥ 우리 아부지와 봉감독님 그리구 곽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모두모두 보고싶습니다.. 정은언니, 선균오빠, 혜진언니, 여정언니, 우식오빠. #기생충 과 함께 했던 모든 배우분들, 모든 스탭분들, 기생충이 만들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시간들이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곧 극장에서 만나요 우리”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 초청된 21개 작품 가운데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 해 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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