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의 타이트롤을 맡은 김유미는 새해를 앞둔 지난 달 31일 일산 MBC드림센터를 가는 도중 고열과 함께 몸살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직행했다.
평소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했던 김유미가 갑작스럽게 아팠던 이유는 극중 감정 신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극중 집안의 반대 를 무릎쓰고 결혼식을 올린 뒤 시아버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온갖 애를 쓰는 장면에 김유미 역시 마음을 썼던 것.
김유미는 “더 무리를 하면 당장 새해 야외촬영이 힘들 것 같다. 새해 첫 촬영을 위해서라도 하루 정도 쉬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제작진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다행히 1일 전체 녹화가 없어 이틀의 여유를 가진 김유미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한 뒤 2일 바로 촬영장으로 달려가 새해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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