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배우 김남길(29)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지진피해 복구현장에 다녀온 사진이 공개됐다.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는 27일 “김남길이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파리아만 지역을 방문해 지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임시학교에서 공부 중인 아이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남길은 지진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함께 그림을 그리는 등 지진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아이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김남길은 “지진의 공포는 어른들도 견뎌내기 힘든 재해인데. 겪지 말아야 할 일들을 이 어린 아이들이 겪고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이 하루 빨리 지진의 충격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의 선행활동은 29일 MBC ‘세계와 나W’를 통해 공개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