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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남길(29)이 1개월 여의 휴식을 끝내고 이달부터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김남길
지난해 MBC드라마 ‘선덕여왕’을 끝낸 직후인 12월 말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봉사활동을 한 뒤 1월 초부터 미국에 머물러 온 김남길은 6일 SBS드라마 ‘나쁜남자’ 촬영을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7일 일본에 도착한 뒤 다음날인 8일 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남길의 한 측근은 5일 “미국에서 화보촬영 및 자선활동을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으로 소홀했던 몸관리에 집중했다”면서 “지난해 강한 카리스마로 ‘비담’을 연기했다면. 올해는 매력적인 나쁜남자로 여심을 또 한번 흔들예정이다. 김남길 역시 새 작품 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무리한 촬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그는 4~5㎏의 몸무게가 빠져.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데 힘썼다. ‘나쁜남자’는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눈의 여왕’에서 아름다운 영상으로 명성을 얻은 이형민PD가 연출을 맡아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본과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돼 화제가 됐다. 김남길과 한가인. 오연수 등이 출연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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