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30)이 송강호와 신세경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푸른 소금(가제)’에 출연하기로 4일 확정했다.
‘푸른 소금’은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과 그를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 여자 세빈(신세경)을 둘러싼 이야기로 천정명은 극중에서 두헌의 곁을 지키는 충복 ‘애꾸’로 출연한다. 천정명의 영화 출연은 군입대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헨젤과 그레텔’이후 3년 만이다. ‘푸른 소금’은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제대한 천정명은 지난 3월 KBS2‘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의 곁을 지키는 가슴 따뜻한 남자 기훈 역을 맡아 성공적인 안방복귀식을 치른 바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