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인’에서 천재적인 법의학자 윤지훈역을 맡은 박신양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제작자들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마치 스태프처럼 뛰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양씨가 신속한 소통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권유해 제작자와 스태프들이 스마트폰을 도입.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드라마나 연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기면 즉시 스마트폰에 올리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캐릭터 분석도 스마트하게 하고 있다. 법의학에 관한 생생한 체험을 위해 부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원을 수차례 찾아가 부검 장면을 관찰하는 등 법의학자들의 일상을 꼼꼼히 익히며 철저히 캐릭터를 분석했다. 또 신참 법의학자역의 김아중이 부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직접 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
‘싸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배경으로 죽음의 원인을 캐는 법의학자들과 범죄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감을 다룬다. 최근 촬영에 돌입. 내년 1월 초 방영 예정이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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