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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0일 만에 파경설 휘말려

[스포츠서울닷컴] 톱스타 부부로 세간의 부러움을 샀던 정준호·이하정이 결혼 40일 만에 파경설에 휘말렸다. 당사자들은 이 같은 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관련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준호가 지난 3월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아내 이하정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br>스포츠서울


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는 ‘톱스타 부부, 이혼 임박’이란 제목의 글로 뜨겁게 달궈졌다. 실명 대신 이니셜을 사용해 한동안 혼선을 빚었지만 곧바로 화살은 정준호·이하정 부부로 향했다.



거론된 내용 중에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가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했다. 부부 관계가 틀어진 구체적 이유는 남편의 여성 편력이라고 못박았다. 톱스타 A는 최근 재력가 유부녀 B와 염문에 시달려 왔고, 또 다른 남성 C가 B를 고소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왔다는 내용이다. 이는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급속도로 번졌다.

이러한 루머는 정준호의 결혼 직후부터 연예계에 떠돌았다. C가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 내용이 밖으로 새면서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C는 고소장에서 B가 자신을 명예훼손했다고 주장했고, 정준호를 거론한 이유는 방어적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유부녀인 B가 톱스타 A와 관계를 남편에 숨기기 위해 자신에게 알리바이를 덮어씌우려고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들의 애정 행각을 비교적 상세히 묘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에 이하정의 행보도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하정은 현재의 심경을 대변하듯 미니홈피에 ‘시간이 흐르면 무엇이 진실인지 알게 되겠지요’라는 문구를 대문에 게재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만 해도 유지됐던 이 문구는 파경설에 휩싸이자 ‘ENDLESS LOVE’로 갑자기 바뀌었다.

이와 관련, 정준호의 한 측근은 “오늘도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다정하게 외출하는 것을 봤는데 파경설은 말도 안된다”며 “정신 나간 사람이 퍼트린 악의적인 소행”이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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