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슈퍼스타K3’파이널에서 울랄라세션에 아깝게 우승을 내준 버스커 버스커가 온라인 음원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사람들’은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공동 작곡했고.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작사 실력을 뽐낸 노래다. 록 성향의 일렉트릭 기타 리프와 브라스 섹션이 가미된 복고풍 펑키음악으로 모던하면서 복고적인 느낌이 어우러져 버스커 버스커만의 매력이 잘 살아있다는 평이다.
파이널 직후인 12일 버스커 버스커가 음원사이트에 내놓은 또다른 노래 ‘아이 빌리브’역시 17일 기준 엠넷과 올레뮤직 7위. 벅스 10위 등에 올라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버스커 버스커의 인기요인에 대해 가요관계자들은 “개성있는 팀색깔에다 멤버들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해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가요시장에 데뷔한다면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지 궁금해진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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