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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결성 OK?”

배우 박용우(41)가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오는 2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파파’의 주연을 맡은 박용우는 최근 “영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게릴라 밴드를 경성하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앞서 함께 출연한 고아라는 MBC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영화가 700만 관객을 넘기면 다시 출연해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고 리사이틀을 하겠다”며 깜짝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드럼 연주를 즐기는 박용우와 이미 영화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고아라, 두 사람의 공약에 영화사측은 반색했다.

영화사 측은 “고아라의 보컬, 박용우의 드럼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꼭 영화 관람객이 많이 모아져 두 배우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파’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된 매니저 춘섭(박용우)이 우연히 가족이 되며 벌어지는 얘기를 담았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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