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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보라(25)가 개그계에 이어 가요계까지 접수했다.
신보라


14일 오전 신보라가 부른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두 번째 OST ‘그리워 운다’가 공개됐다. 이 곡은 웅장한 사운드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오케스트라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다.

신보라는 KBS2 ‘남자의 자격’, ‘개그콘서트’ 등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왔다. 최근에는 개그맨 박성광-정태호와 함께 ‘용감한 녀석들’이라는 그룹으로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I 돈 Care’ 등의 노래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신보라의 OST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OST ‘내마음 보내요’로 한 차례 도전한 바 있다. 이런 까닭에 이번 ‘유령’ OST 참여는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됐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보라가 대세”, “노래 완전 좋아요”, “신보라 노래 들으러 본방 사수”, “KBS 개그맨이 SBS 드라마 OST를 부르네”, “신보라 흥해라” 등 응원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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