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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공개 첫 주에 180만 건 조회

전라노출과 실제 섹스연기 논란으로 유럽을 뜨겁게 달궜던 문제작 ‘큐(Q)-섹스힐링’(이하 큐)이 예고편 등 어떤 영상도 공개하지 않고, 극장가에 처음으로 ‘맨 얼굴’을 노출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물을 공개하기 마련이지만 큐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예고편 심의를 받아 공개하기 위해선 ‘전체관람가’ 기준을 맞춰야만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큐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수입사의 판단이다.

국내판 예고편은 아니지만 지난해 9월 프랑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큐 예고편은 이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자극적인 성애장면들 위주로 편집해 공개됐던 큐 예고편은 공개 첫 주에 조회수가 무려 180만 건에 이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프랑스 영화사이트 ALLOCINE에 따르면, 6월 현재 조회수가 240만 건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프랑스에서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예고편 조회수가 40, 50만 건. 또 지금까지도 유럽지역에서 큐는 성인영화 가운데 다운로드 순위 1, 2위를 오르내릴 정도라고 영화사 측은 덧붙였다.

큐는 국내개봉 자체가 쉽지 않았던 작품. 프랑스에서도 오럴섹스 행위와 실제 성기가 노출되는 하드버전이 아닌 다소 수위를 낮춘 소프트버전이 개봉됐을 정도다. 섹스를 모든 삶의 아픔을 보듬는 치유의 한 수단으로 바라본 큐는 국내에서도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개봉.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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