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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로는 최초

가수 싸이(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1일 미국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실시간)에서 1위에 올랐다.

싸이
한국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강남스타일’이 처음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18일 이 차트 2위를 기록한 뒤 3일 만인 21일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강남스타일’은 21일 오후 2시 현재 유튜브에서 약 4천3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의 후속편 격인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 역시 1천3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싸이는 20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의 LA다저스 구장에서 ‘강남스타일’의 안무인 ‘말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야구 경기 관람차 구장을 찾은 싸이는 장내 휴식 시간에 ‘강남스타일’ 음악이 나온 데 이어 이벤트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자 관객들의 환호에 보답하기 위해 ‘말춤’을 췄다.

야구장을 메운 5만여 관객은 싸이의 말춤에 환호했으며, 일부 관객들은 춤을 따라 추기도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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