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는 극 중 ‘남장소녀’로 등장하는 만큼 메이크업도 한 듯 안 한 듯 보여줘야 했다. 아이 같이 깨끗한 ‘설리표 생얼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입술로 삼았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가벼운 BB크림으로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고 볼과 입술에 혈색을 더해주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 메이크업 만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설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발랄한 트레이닝 패션
주로 교복이나 트레이닝 패션을 선보이는 설리 의상의 포인트는 보이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잃지 않는 것. 포인트 색상이 가미된 티셔츠, 스타일리시한 백팩, 컬러풀한 스니커즈 등으로 발랄과 경쾌한 이미지를 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제작발표회에서 설리가 착용한 운동화는 시원한 초록색 포인트 컬러를 사용한 경쾌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 사랑스러운 보브컷
설리는 완벽한 남장미소녀가 되기 위해 긴 머리를 실제로 짧게 자르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보이시하면서도 발랄한 보브컷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화시킨 게 특징이다. 한 헤어 관계자는 “자칫 선머슴 같아 보일 수 있는 숏컷을 밝은 브라운 컬러의 염색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했다”며 “인위적인 스타일링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듯 연출하면 설리 부럽지 않은 사랑스러운 보브컷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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