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하듯 LA타임즈는 지난 9월 30일 LA타임즈 ‘선데이 캘린더’면 프론트 페이지에 ‘LA에 온 한국의 스타’라는 타이틀로 이병헌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LA타임즈는 이 기사에서 “’광해’는 전체 스토리 라인 자체가 매우 감성적이고 진정성 있는 영화다. 야심차고 영향력 있는 직품으로 미국에서 새로운 문을 열어줄 기회”라고 소개됐다. 이어 주연배우 이병헌에 대해서는 “잔혹한 왕 광해와 백성을 위한 마음이 가득했던 하선의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LA 위클리 평론가인 크리스티나 브라보는 ‘광해’를 “매혹적인 보석같은 영화”라고 극찬했고, LA타임즈 평론가인 로버트 에이벌은 1인2역을 열연한 이병헌의 놀라운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보다 한 주 앞서 보도된 LA타임즈의 리뷰 기사는 “추창민 감독은 이병헌의 캐릭터를 다각화하고 풍성하게 디자인해 냄으로써 광해와 하선 각각의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면서 “영화의 후반부에는 하선이 왕실의 부조리에 맞서게 되면서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천민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냉정한 정치인들을 승복시키고 현명한 정치를 펼치는 왕이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잘 표현해냈다”고 극찬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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