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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R&B 가수 겸 배우 나티나 리드가 교통사고로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현지 경찰은 28일(현지시간) 언론 발표문을 통해 리드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늦게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 릴번 부근 도로에서 승용차에 받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차 운전자가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이 리드를 소생시키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그윈네트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리드가 도로 상에 있었던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가해 차량의 운전자에는 과실이 없어서 처벌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인조 여성그룹 블라크(Blaque) 멤버로 활동한 리드는 지난 1990년대 말 ‘808’과 ‘브링 잇 올 투 미(Bring It All to Me)’ 등의 히트곡을 냈고 2000년 개봉한 영화 ‘브링 잇 온(Bring It On)’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리드는 28일 33번째 생일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변을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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