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스타들이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를 했다. 그 중 일상이 코스프레와 다름 없을 정도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레이디 가가가 파격적인 ‘마리화나 패션’을 보여줬다.
가가는 1일(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에 “행복한 핼러윈”이라며 가슴 부분은 반짝이는 풀잎 모양으로 가리고 하체만 입은 파격적 의상을 공개했다. 언뜻 숲의 요정으로 변신한 듯 보이지만 사실 이는 가가가 사랑해마지 않는 마리화나 그 자체다. 초록색 풀잎 의상과 같은 컬러의 머리, 입에 문 마리화나 모양의 물체 등이 증거로 꼽힌다. 이에 대해 국외 네티즌들은 “최고의 코스프레”, “완전 섹시하다”, “제발 마리화나를 버려라. 저것 때문에 당신을 좋아할 수가 없다”, “꼴사납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가는 지난 8월 네덜란드에서 공연하던 중 마리화나가 있냐고 묻고 관객이 준 것을 서슴없이 무대 위에서 피워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마리화나에 대해 “마리화나는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음주를 줄일 수 있었고 영혼의 특별한 경험이나 음악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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