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 22개월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하는 강동원이 오는 12월 전역하는 현빈과 더불어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강동원에게는 최근 얘기가 나온 하정우 주연의 영화 ‘군도’ (윤정빈 감독) 외에도 영화의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가 수북하게 쌓이고 있다. 여기에 광고 관계자들까지 가세해 복귀하는 강동원을 재빨리 잡기 위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 강동원에게 시나리오가 몰리고 있다. 하정우 주연의 ‘군도’ 역시 고려중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 안다”면서 “로멘틱 코미디에서 진한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영역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인만큼 많은 제안이 가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2010년 11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비밀리에 입소, 조용히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해온 강동원은 복귀를 앞두고 여러 연예계 지인들을 만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화계 관계자는 “특히 군 복무로 휴지기를 가진 스타들은 복귀작을 고를 때 신중하기 마련이다”라며 “공익근무를 하며 짬짬이 연기에 대한 공부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해 복귀작에 대한 관심을 더욱 돋웠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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