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2007년 불거졌던 김연아와 ‘일촌 스캔들’을 떠올리며 “그때 김연아 선수와 함께 교복 CF를 찍었다. 예성이 김연아 선수와 싸이월드 일촌을 맺는 걸 보고 나도 일촌 신청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방송 전 이 일화는 홍보용 보도자료로 뿌려졌고 “이특, 김연아에게 일촌 거절 당해”라는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다. 그러자 이특의 팬들은 김연아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수없이 많은 악플을 남겼다. 이특의 미니홈피에도 방문자가 폭주하며 ‘이특-김연아’ 연관검색어가 생기기도 했다.
이특은 “라디오 생방송 중 김연아 선수에게 사과했고 따로 만나서 미안하다고 했다. 고맙게도 김연아 선수가 사과를 받아줘 원만히 해결됐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김연아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이특은 “소치 올림픽 때까지 활동한다고 들었는데 멋진 선수로 남아달라”고 김연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 이특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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