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성지 <여성중앙>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미국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때에 배우와 감독으로 영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최근 탕웨이가 매입한 13억원대의 경기도 분당 부지는 김 감독의 거주지와 멀지 않다. 또 탕웨이의 방한 횟수가 부쩍 늘어난 것과 김 감독이 지난 5월과 10월에 베이징을 다녀온 것도 데이트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현빈과 엉뚱한 열애설 덕분에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항간에 들리는 결혼설은 너무 앞서간 얘기”라며 “두 사람의 진지하고 좋은 만남이 이름값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걱정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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