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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26)이 중국 모바일 음악 시상식(MIGUHUI AWARDS)에서 ‘최고 인기 해외 가수상’을 받았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9일 밝혔다.

김현중
김현중은 전날 중국 청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좋은 상을 받으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중국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중은 ‘제발’, ‘브레이크 다운’ 등 2곡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저우제룬(周杰倫), 장샤오한(張韶涵) 등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했다.

모바일 음악 시상식은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이 2007년부터 개최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모바일 음원 사용량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중국 내 최대 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다.

김현중은 오는 12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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