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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로 기소된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강성훈


13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린 강성훈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강성훈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부를 제외하고 피해자에 대한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 기준에 따라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성훈의 보석은 취소됐고, 재수감됐다. 판결 후 강성훈은 별다른 항변을 하지 않고 이송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9일 결심 공판에서 강성훈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강성훈은 200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A씨 등 3명으로부터 9억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지만 법원은 꾸준히 변제 의지를 보인 강성훈의 정상을 참작해 지난해 9월 보석으로 그를 석방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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