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기리는 지난해 열린 ‘2012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은 뒤 동료 개그맨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기리는 수상소감에서 “김지민 선배 감사드리고 ‘생활의 발견’에 김준현, 송준근 선배님”이라며 “아, 신보라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기리는 신보라의 이름을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화면에는 신보라가 순간 당황한 얼굴로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잡혀 눈길을 끌었다. 김기리의 돌발 발언에 객석이 술렁이자 그는 “갑자기 눈에 띄었다”고 웃으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김기리와 신보라 두 사람은 2일 오전 각각 소속사를 통해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호감이 생겼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 연애를 시작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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